[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00명에 가까운 환자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곽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환자관리팀장은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93명이 중증단계 이상으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67번째 사망자는 80대 남성으로, 전날 오후 10시경 숨졌다"며 "병원 내 집단발병이 발생한 경기 성남 분당제생병원 입원 환자였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판단하는 환자의 '위중'한 상태는 기계 호흡을 하고 있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이다.
에크모는 환자의 폐와 심장에 문제가 발생해 산소와 이산화탄소 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환자의 몸 밖으로 빼낸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뒤 다시 몸속으로 넣어주는 장비다.
한편 방역당국에서 발표한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