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공무원 22명이 확진되면서 국가 1급 보안시설인 정부세종청사 앞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 운영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는 13일부터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앞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는 의심 환자가 병원 방문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
환자들이 모여 대기하거나 의료진과의 접촉도 최소화 할 수 있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세종청사 선별진료소 설치는 최근 연이어 확진 공무원들이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세종청사 공무원은 총 22명에 달한다.
이 중 해수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국가보훈처 2명,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도 각각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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