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에서의 의료봉사를 마치고 서울로 복귀한다.
13일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철수 대표가 당 최고위원들의 공식요청을 받고, 오는 15일 오전까지 의료봉사를 끝낸 뒤 서울로 올라온다"고 전했다.
이어 "자가격리 없이 바로 활동을 해도 의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며 "여러조언을 듣고 있고 본인이 판단해 정치 일정 재개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달 대구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지자 의사의 신분으로 돌아가 의료봉사를 해왔다.
안 대표는 봉사가 끝나는 15일 오후 대구 동상병원 근처에서 언론인들과 함께 봉사의 소회와 향후 계획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안 대표가 지난 2월 창당한 국민의당은 오는 4·15 총선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자만 내기로 하고, 이날까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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