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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상황... 13명 추가 확진 총 244명
14일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상황... 13명 추가 확진 총 244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4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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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1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244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 지역은 ▲동대문구 3명 ▲마포·서초구 각각 2명 ▲중랑·도봉·노원·동작·관악·강남구 각각 1명씩이다.

특히 구로구 신도림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 중 서울시 거주자는 74명이다. 콜센터 직원이 53명 그 가족과 지인이 21명이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폐쇄돼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이 폐쇄돼있다 (사진=뉴시스)

다행히 지난 12일 오후 5시 발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코리아빌딩 11층에 위치한 콜센터 직원 207명과 7·8·9층 콜센터 직원, 13~19층 오피스텔 거주자 201명, 기타 사무실 근로자 113명 등 총 1092명 중 1027명에 대한 모든 검사를 마쳤다.

확진자 동선도 조사가 거의 완료됐으며 접촉자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일단은 큰 불은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방심할 수는 없다. 다른 지역에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해야만 조기에 진화해서 확산을 최대한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구로구와 은평구가 각각 16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관악구와 송파구 각각 15명, 노원·양천·강남구 각각 14명, 강서구 13명, 종로구에서도 11명이 발생했다.

집단감염 발생지별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74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확진자 13명, 종로구 관련 확진자 10명 등이다.

이중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를 제외하면 모두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며 바이러스 확산 없이 종식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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