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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코로나19’ 극복 8조원 투입... ‘긴급재정지원’ 촉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 ‘코로나19’ 극복 8조원 투입... ‘긴급재정지원’ 촉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4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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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가 정부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정지원’을 촉구하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정부가 마련한 추경안은 현장의 절박함을 해소하기 역부족으로 멈춰선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서는 약 8조원 규모의 지원금이 투입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8조원 규모의 긴급재정지원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민선 7기 2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 모습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8조원 규모의 긴급재정지원을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해 민선 7기 2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 모습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실업자, 비임금근로자, 비정규직 근로자와 상시근로자 음식, 숙박, 서비스, 제조업, 운수업 등 소상공인 등이 약 800만명이다.

이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두 달간 총 100만원씩 약 8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하면 멈춰선 지역경제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최소한의 마중물로 활용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협의회는 이미 일부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에 들어가 지방정부의 재정형편에 따라 지역 간 차별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책임 있는 재원 부담의지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절박한 상황에서는 비상한 해법이 요구된다”며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빠른 시간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시급하게 결단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단체장들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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