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올림픽을 개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연관해 "현재 비상사태를 선언할 사태는 아니다"라며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는 만큼 긴급사태 선언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인구 1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하면 우리나라(일본)는 0.06명에 머물고 있다"며 "한국·중국 외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13개국, 이란 등 중동 3개국보다 적은 수준으로 억누르는 것이 가능했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올림픽 연기나 취소는 대화의 주제가 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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