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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 정오영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16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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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코로나19 영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며 국내외 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한 국가의 지수가 10%씩 움직이고, 거기에 하루는 하락, 하루는 상승이 반복되는 그동안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흐름이다. 투자자에게는 너무나 힘겨운 한 주간이었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주 후반 미국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책 의지를 나타내며 다음 주 기대감은 가져도 될 것 같다. 다만, 코로나19의 치사율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정확한 치료 방법이 뚜렷하게 나오고 있지 않다는 점은, 언제든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종목 투자자는 목표 손절매도 기준을 최대한 작게 약 5% 정도로 설정하고 대응하길 권한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당분간 주식 시장은 세 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 본다. 첫 번째는 월요일부터 가파르게 반등하고, 주 후반 살짝 조정을 받는 흐름이다.  그동안 주가 반등의 발목을 잡았던 국제유가의 하락이 미국의 비축유 구입 의사와 함께 다시금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다음 주 예정된 FOMC 회의에서도 강력한 경기 부양효과, 예를 들면 양적완화 같은 정책에 대한 언급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7, G20등 세계 주요 국가의 정상들이 코로나19에 의한 경제 침체 장기화를 막기 위해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이런 모습들은 주가의 강력한 반등을 가져올 수 있는 호재성 이슈이다.

두 번째는 지난주와 마찬가지의 급등, 급락이 혼재된 시장이다. 일단, 월요일과 화요일 세계 증시의 움직임을 보면서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돌아오는 한 주도 급등락이 반복되는 그런 시장이라면 종목 보유자는 목표 손절 기준을 크게 설정하고 버티는 전략이 유효하겠고 종목 미 보유자는 매수하고자 하는 종목의 등락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5% 아래까지 하락하면 1차 매수하고 반등시 매도하는 단타 매매로 대응해 볼 수 있겠다.

세 번째는 월요일 시가, 또는 월요일 오전이 반등 고점이 되고 다시 하락하는 것이다. 이 기준은 삼성전자와 외국인 코스피 매매 동향을 참고하면 된다. 미국의 강력한 부양책이 우리나라에도 훈풍을 가져오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성장률 저하, 경기 침체 장기화, 자영업의 붕괴 우려, 안전자산 선호 심리 등이 악재로 작용하게 되면 세 번째 시나리오 같은 흐름이 나올 수 있다.  코스피지수 기준으로는 1700선을 이탈하면 이때는 당분간 신규 매수는 안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이렇게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봤다. 개인적으로는 돌아오는 한주는 첫 번째 시나리오를 유력하게 본다. 하지만 종목 신규 매수에 대한 것은 지난주에 칼럼에서 전달했던 확인매매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을 권한다. 최소 코스피 지수 기준 1900선 회복이 확인되면, 기존에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독자라면 여유 자금이 있다면 보유 종목 비중을 조금 더 높여서 평균 매수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겠고, 미 보유자는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 대형주 위주로 접근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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