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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 '위상에 심각한 위해'
국립발레단, 나대한 해고 '위상에 심각한 위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3.16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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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 중 일본 여행을 다녀와  결국 해고됐다.

16일 국립발레단은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국립발레단 내부 규정 상 해고할 수 있는 규정은 정당한 이유 없이 7일 이상 연속으로 무단 결근하거나, 고의 또는 과실로 발레단에 막대한 재산상의 손실을 끼치는 경우, 성희롱 등의 사유로 발레단의 위상에 심각한 위해를 입힌 경우 등이 있다.

 

사진출처=나대한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나대한 인스타그램

 

나대한은 마지막인 위상에 심각한 위해로 결국 국립발레단에서 해고됐다.

앞서 강수진 예술 감독은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 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국립발레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며, 이번 사태를 국립발레단을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대한은 지난달 대구로 공연을 다녀온 국립발레단이 2주간 자가격리를 결정한 이후, 사흘 뒤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떠난 다녀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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