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확인됐다.
7번째 확진환자 A씨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67년생 여성으로 지난 1일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은혜의 강 교회 최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16일 저녁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고 자가 격리 상태로 병상 지정을 기다리는 중이며, 함께 거주하는 동거인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 긴급 방역단을 투입해 환자의 거주지 및 주변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 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 지역 일대의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329개의 종교시설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요청했으며, 특히 교회 281개소 중 90%가 예배 단축 및 잠정중단을 하고 있다.
또한 동 방역대책본부를 통해 지역 내 종교시설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확진환자의 동선을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며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종교행사,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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