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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동양레퍼토리, 우리 극 찾기 두 번째 이야기 '무명' 눈길
극단 동양레퍼토리, 우리 극 찾기 두 번째 이야기 '무명'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7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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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9일 동양예술극장 공연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극단 동양레퍼토리가 지난해 처음 소개해 화제를 낳았던 우리 극 찾기 그 두번째 이야기 '무명'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동양레퍼토리는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춘원 이광수가 친일의 길을 걷기 전 옥고를 치룬 경험을 그린 '무영'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극단 동양레퍼토리가 우리 극 찾기 두번째 공연으로 '무명'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동양레퍼토리가 우리 극 찾기 두번째 공연으로 '무명'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9년 원로예술인 공연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등이 주관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극단 동양레퍼토리는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금을 반성해 보자는 취지로 작품들을 기획해 오고 있으며 '두 영웅'과 '반민특위' 등의 작품이 알려져 있다.

지난해 부터는 초기 학국문학을 대표한 작품이나 작가의 친일 행각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일제 조중헌의 병사삼인을 다룬 '청문화 전야'를 공연했으며 올해는 그 두번째 이야기로 춘원 이광수를 다룬 '무명'을 무대에 올린다.

무명은 이광수가 친일의 길을 걷기 전 국민계몽운동인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룬 경험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수양동우회는 안창호, 이광수, 주요한, 주요섭, 김동원 등에 의해 결성된 교육, 계몽, 사회운동 단체였지만 1937년 총 183명이 체포돼 강제 해산됐다.

이때 체포된 이광수의 비참한 감방 생활과 수감자들의 모습을 통해 당시 조선을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모든 출연자의 연령을 50세 이상으로 올려 작품의 사실성과 연기의 진실성으로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고자 한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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