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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발언에 "자신의 상황 수습 필요"
중국, 트럼프 '중국 바이러스' 발언에 "자신의 상황 수습 필요"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3.17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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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중국 바이러스'라고 언급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중국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항공업계와 같은 산업을 강력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게재했다.

이에 17일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일부 정객이 코로나19와 중국의 연관성을 언급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에 오명을 씌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겅 대변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사회도 명확히 감염병에 특정 국가와 지역을 연관짓는 것을 반대한다"며 "우리는 즉시 이 같은 잘못을 바로잡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 중국에 대한 근거 없는 질책을 즉시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현재 코로나19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선 시급한 일은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방역 작업에 협력하는 것"이라며 "미국은 먼저 자신의 상황을 잘 수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 확진 환자는 16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770여명 늘어난 415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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