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프랑스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15일간의 이동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에서 "우리는 전쟁 중이 엤다"며 "전 국민은 필수적인 사유 아니면 이동을 금하고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책을 하거나 공원이나 거리에서 친구를 만나는 일은 더이상 가능하지 않다."며 "통제가 있을 것이지만 최선은 자발적으로 책임감과 연대의식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금지령은 오는 17일 정오부터 발령되며, 보름동안 생필품과 의약품 구입, 출퇴근 목적 등 필수적인 사유가 아닌 이상 이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에 프랑스는 전국의 주요거점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경찰관을 10만명 동원해, 이동금지령을 위반하는 사람은 처벌할 방침이다.
한편 프랑스는 유럽연합(EU)과 솅겐 지대의 국경도 한달간 봉쇄하고, 외국에 있는 프랑스인의 귀국은 허용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