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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3.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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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원장 A씨(55)와 간호 행정직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원장 A씨는 지난 16일 콧물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에 첫 확진자가 나왔을 당시 원장 A씨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분당제생병원 측은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직후 이 원장이 직원 1천5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고 사태 수습을 진두지휘했다"며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 상태에서 일했는데 감염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의사 2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임상병리사 1명, 환자 7명, 보호자 2명, 면회객 1명 등 총 2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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