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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복지차관, 2주간 자가격리 "회의에 확진자 참석"
김강립 복지차관, 2주간 자가격리 "회의에 확진자 참석"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3.18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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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등 보건복지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 오전 분당제생병원장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질병관리본부 및 서울시 중구보건소 역학조사 결과 3월13일 병원장 간담회에 참석했던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을 포함해 복지부 직원 8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 격리, 증상 발현 시 진단 검사 등 조치가 진행된다"며 "현재 전원 증상이 없어 진단 검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또한 "확진자의 경우 예방 목적으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동선 공개 등을 하고 있으나 접촉자의 경우 그렇지 않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고려해 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 차관 주재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 참석했고, 이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을 보인 뒤 18일 오전 3시40분께 확진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 원장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김 차관을 포함해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 8명은 자발적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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