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송파농협(조합장 이한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농협은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백만송이 팔아주기’ 운동을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백만송이 팔아주기’ 운동은 송파농협 15개 신용점포와 3개 하나로마트 등에서 오는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대한 ‘착한 임대료’ 움직임과 잇따른 기부와 응원의 메시지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운동은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보인다.
특히 향이 짙은 프리지아 꽃, 예쁜 패랭이꽃 등을 농가와 직거래 해 농가에는 판로지원 및 수익을, 고객에게는 아름다운 꽃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한종 송파농협 조합장은 “금번 백반송이 팔아주기 행사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 농촌을 지원하는 등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파농협은 지난 2018년 5월 현재의 본점 하나로마트를 오픈해 전국 산지의 20여 농축협의 농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팔도농산물 코너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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