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청담동ㆍ대치동’ 추가 확진자 이동경로
강남구, ‘청담동ㆍ대치동’ 추가 확진자 이동경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지난 19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확인된 청담동과 대치동 거주자들의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이들은 각각 최근 영국과 필리핀을 방문하고 입국 후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먼저 강남구 청담동에 살고 있는 미국 국적의 60세 여성은 지난 216일부터 314일까지 영국 런던에 사는 딸을 방문한 후, 지난 14일 오후 런던발 아시아나기를 타고 인천항에 입국했다.

입국 다음날부터 가벼운 두통과 근육통 증세를 보였고, 18일 오후에는 38.9도의 고열증세를 보였다.

이 여성은 귀국 후 해열진통제 등을 복용하며 지내오다, 지난 17일 언론을 통해서 자신과 같은 비행기를 탄 2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뉴스를 보고, 18일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아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검역소 확인 결과 이 여성은 비행기 좌석이 20대 확진자와 3열 떨어진 뒤쪽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남구 대치동에 살고 있는 44세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회사 업무 관계로 필리핀 마닐라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14일 새벽 5시 아시아나편으로 귀국했다.

이후 16일부터 몸살기운과 38.1도의 고열이 나 18일 오전 잠실운동장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을 찾아 검체검사를 받고 양성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남성은 필리핀 출장 중 마닐라 시내 호텔에 머무르며 현지 사업관계자 4-5명과 만나 식사를 한 것 외에는 특별히 관광을 하지 않는 등 가급적 외부활동도 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강남구는 두 확진자에 대해 병원에 격리 입원 시키고 가족 등 접촉자 36명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한 두 확진자의 아파트와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와 함께 인근 아파트 주민과 동료 회사원들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확진자 이동경로

60세 여

314

16:00 인천공항 18:00 자택

315

18:55 음식점(종로구) 19:05 마트(종로구) 20:00 자택

316~17

자택

318

10:00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10:30 자택

319

09:00 양성 확인

44세 남

314

05:30 인천공항 07:00 자택

315

15:50 편의점(역삼역 3번 출구) 16:00 사무실(역삼역 3번 출구) 18:00 자택

316

08:00 사무실 12:00 음식점(역삼역 3번 출구) 15:00 공장(인천시) 18:30 사무실 19:00 음식점(역삼역 3번 출구) 21:00 자택

317

09:00 공장(파주시) 10:00 공장(남양주시) 12:03 음식점(남양주시) 13:00 사무실 18:00 자택

318

11:00 선별진료소(송파구) 12:00 자택 22:00 양성 확인

전 구간 자차 이용/마스크 착용

모든 동선 방역 완료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