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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600억달러 규모 "시장 불안 잠재우기위한 것"
한미 통화스와프, 600억달러 규모 "시장 불안 잠재우기위한 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3.20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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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계약과 관련해 연장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20일 이 총재는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서가 작성되면 곧바로 달러화를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총재는"2008년 당시에도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후 계약은 1년3개월간 존속됐다"며 "2008년에 했던 예가 있기 때문에 시간은 과거보다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이번에 발표한 한미 통화스와프 합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 자체에 합의한 것으로, 조건·법적인 문제 등을 고려해 곧바로 계약서 작성에 들어간다.

이 총재는 "결국 지금 국제금융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위험회피 심리인데, 국제시장에서 달러화가 부족한 상황이 생기니 기축통화국 입장에서 제약을 받고 있다는 판단이 있어서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스와프 계약은 달러화 부족에 따른 시장 불안 심리를 잠재우는 게 일차적인 목적"이라며 "금융위기로 가는 것은 또 다른 상황이고, (그런 상황이 오면) 연준은 또 다른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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