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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예비후보
[4.15총선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예비후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0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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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예비후보 “광명시를 스포츠 문화국제도시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의외로 많은 유권자들이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의 정치 출마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

평생 운동만 해 온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 뭘 알겠어라는 근거 없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실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이 가지는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최근 각 자치단체마다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문화와 체육, 관광 산업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더 절대적이다.

광명시도 베드타운의 이미지를 벗고 도시에 활력을 주입하기 위해 꽤 오래전부터 새로운 문화체육 사업이나 관광 산업에 투자하며 자족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문화ㆍ체육을 이끌어 온 임오경 예비후보의 출마는 광명시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10조원 규모의 생활 SOC 사업 선정에 있어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로, 또 정부 여당의 전략공천이라는 의미가 가지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임오경 예비후보도 지난 18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광명을 스포츠 문화국제도시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38년간 체육인으로, 그리고 지도자로서 배우고 경험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광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임 예비후보는 국제 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도 광명에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일으키고자 한다또한 축구장과 야구장, 다목적광장, 가족 피크닉장, 산책로 등 생활 SOC 사업들도 광명에 유치해 삶의 질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광명(갑) 임오경 예비후보

총선 출마에 대한 각오는.

더불어민주당 체육계 첫 번째 영입인사로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저는 38년을 체육인으로 살아오며 어디에 있든 그 팀을 최고로 만들었고 최초의 길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랑스러운 태극마크를 달고 12년 동안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해 뛰었고, 어디에서나 최고의 팀을 만들었으며 위기에서도 승리해냈다.

코트를 적신 땀, 그리고 승리를 이끌어낸 국가대표 리더십을 대한민국과 광명을 위해 다시 한번 값지게 쓰고자 한다. 첨단도시 그리고 일자리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명에서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다.

현재 총선 준비 상황은.

지난 31일 광명시갑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이후 광명시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꾸리고 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전략공천으로 후보가 된 만큼 현재는 광명의 현안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최대한 많은 광명시민분들께 직접 인사를 드리고 싶어 아침부터 밤까지 광명 구석구석을 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도 있고 선거운동 방법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당분간 지역 현안 파악과 광명시민 인사를 병행할 예정이며 3월 넷째 주에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통해 공약도 공개할 계획이다.

임오경 예비후보가 경기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윤희 이사장(오른쪽)과 오세춘 교장(왼쪽)의 안내로 개학전 교육 환경 상황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오경 예비후보가 경기항공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윤희 총괄이사(오른쪽)와 오세춘 교장(왼쪽)의 안내로 개학전 교육 환경 상황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구 실태와 현안을 진단해 본다면.

광명() 지역은 광명의 원도심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공공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된 시설물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또한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 등 2개의 재래시장도 있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지난해 8월 목감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 고시됐는데 앞으로 대규모 국비가 투입돼 광명 도심지 구간의 홍수피해가 방지될 것이며 광명시에 부족한 복지시설, 광장, 체육시설 등도 확충될 전망이다.

또한 74만평 규모의 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폴리텍 광명융합기술원이 개원하는 등 광명은 첨단도시ㆍ일자리 자족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일자리는 가계소득을 높이는 최고의 경제 정책이자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다.

우리 광명을 향후 경기 서남부 지역 최고의 신기술, 신산업 교육의 요람이자 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의 핵심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

대표적인 공약을 소개한다면.

먼저 광명을 스포츠 문화국제도시로 조성하고 목감천을 일류 명품하천으로 만들겠다.

스포츠 문화국제도시는 지난 38년간 체육인으로 살아오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 그리고 스포츠 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면서 고민하고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광명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한 공약이다.

국제 스포츠이벤트를 광명에 유치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광명에 설치해 스포츠산업 진흥 체계를 제대로 구축하면서 광명 지역경제 활성화도 일으키겠다.

또한 지난해 8월 국가하천으로 승격 고시된 목감천은 양재천과 안양천을 뛰어넘는 일류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저류지에는 축구장, 야구장, 다목적 광장, 가족 피크닉장을 조성해 전 연령대의 광명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

어떤 국회의원이 되고 싶나.

정치인에게 제일 중요한 덕목은 국민들이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제가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노력했던 것은 저의 행동과 성과 하나하나가 저를 바라보는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국민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지고, 마침내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는 늘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뛰고 앞서 뛰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임오경 예비후보가 관내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오경 예비후보가 관내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광명시민분들을 뵙고 인사드린지 3주가 됐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광명시민을 만나고 광명을 알아가는 대단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저 임오경,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거쳐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최초의 여성감독으로 활동하며 스포츠계의 유리천장을 깬 주인공이다. 이제 광명시민의 손을 잡고,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가로막는 수많은 유리천장을 깨는 정치를 하려고 한다.

광명시민들과 함께 정부 여당과 함께 하나의 팀으로 광명의 숙원사업을 풀어나가며 최고의 정치로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이제 시작이다. 계속해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 우리 생애 최고의 광명을 만드는 여정에 임오경과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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