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EB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을 위해 오늘(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
EBS는 초중고 12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 학교 수업과 똑같은 시간표로 편성된 생방송 특강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년 진도에 맞춰 진행되며 라이브 특강에 활용되는 EBS 교재는 EBS 초중고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초등 1~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플러스2 채널을 통해 '학교 생활 적응' 및 '교과 기초 내용'들을 방송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은 EBS 초등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중학교 1~3학년은 EBS 중학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 1학년은 EBS 고등 사이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등학교 2~3학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교 수업과 똑같은 방식으로 학습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일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집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EBS 라이브 특강'을 활용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한편 라이브 특강은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다시 보기' 서비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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