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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시작
강북구,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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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자동차에서 비대면으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도서 대출을 시작한다.

그간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하면서 구는 무인대출기를 통한 지하철 대출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처리용량의 한계로 조기에 예약이 마감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책을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도서관 정문 앞에서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도서관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 ‘도서 신청 사전예약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접수인원은 선착순 하루 30명으로 한 명당 최대 다섯 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구는 시민들의 이용 추이를 보아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책은 다음 날 도서관 정문 현관 앞 도서보관함에서 찾아갈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다. 도서보관함과 도서는 매일 소독 과정을 거친다.

대출 기간은 3주다. 도서 반납 시 관내 구립도서관과 무인반납기가 있는 지하철역(수유역, 미아역, 미아사거리역) 경전철역(솔샘역, 가오리역, 4.19민주묘지역)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대여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요즘, 기존 지하철 예약대출의 한계를 보완해 주는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 책을 대출함으로써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책을 통한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강북문화정보서관으로 전화하거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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