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최소 4만69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472명이으로 알려졌다.
제롬 애덤스 미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은 이날 NBC에 출연해 "이번 주에 상황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점을 미국이 이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5천707명으로 틀어나면서 확진자 수가 2만8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에서 7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은 프랑스(1만6천900명)을 앞지르는 수로 뉴욕주는 주내 병원들에 환자 수용 능력을 기존보다 50% 늘리기로 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 확대 명령에 대해 "의무사항"이라며 "수용 능력을 100% 확대하는 것도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병원들은 최소한 50%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 역시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주 등이 발령한 '자택 대피' 명령과 비슷한 조치로 핵심 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주민들에 대해 3주간 집에 머물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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