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시민들에게 최소 50만원의 ‘긴급생계’를 지원한다.
대구지역 총 103만 세대 중 64만 세대로 10가구 중 6가구 이상이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추경 예산 총 6599억을 투입해 50~90만원의 긴급생계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생계지원은 ▲저소득층특별지원(620억원) ▲긴급복지특별지원(1413억원) ▲긴급생계자금지원(2927억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특별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약10만2000가구)에 가구당 평균 50만원 내외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긴급복지특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위기가구에 지원되며 약 8만 가구가 대상이다.
이들 가구에는 월 평균 59만원이 3개월간 지급된다.
‘긴급생계자금’ 지원 대상은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닌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봉급생활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45만 가구가 대상이다. 이들 가구에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지원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국비 예산은 정부와 조속히 협의해 사업비를 확보한 후 오는 4월 중 2차 추경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긴급생계지원은 총선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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