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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추경 8619억원 통과... 30일부터 ‘긴급생계비’ 신청
서울시의회, 추경 8619억원 통과... 30일부터 ‘긴급생계비’ 신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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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가 24일 서울시가 신청한 추경 예산안 8619억원을 통과시켰다.

이번 추경안은 주요 예산은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해진 가구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 전체 가구 중 3분의 1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긴급생계비는 오는 30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5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가 24일 재난긴급생활비 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의회가 24일 재난긴급생활비 등이 포함된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 (사진=뉴시스)

시에 따르면 이같은 ‘재난긴급생활비’에는 32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프리랜서, 건설직 일일근로자 등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가구원 수 별로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되는 가구는 117만7000가구로 예상된다”며 “서울시 중위소득 100% 이하 191만 가구 중 추경 등으로 정부의 중복지원을 받게 되는 73만 가구는 제외된다”고 전했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30일부터 받을 예정으로 신청자는 '행복e음시스템(보건복지부 사회보장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1차적으로 소득 조회가 이뤄진다.

시스템을 통한 소득조회 완료 시 대상자로 확인되면 3~4일 내로 지급이 결정된다.

한편 시는 긴급생계비 이외에도 저소득층 소비쿠폰과 아동수당 대상자 돌봄쿠폰 등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23만 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7만 가구에 대해서도 가구별 40만~192만원(4개월분)을 ‘지역사랑상품권’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동력을 잃은 서울경제를 다시 되살리기 위해 835억원의 긴급 자금도 투입되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와 시민안전보호 강화에도 645억원이 지원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추경안이 통과된 뒤 "시의회 역사상 긴급추경을 신속하게 결의해주신 것, 정말 단 한명의 반대도 없이 결의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고통받는 경제를 살리고 고통을 경감하는데 쓰일 것이며 신속하게 집행해 고통을 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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