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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조주빈 팔로잉 "토할 것 같아, 봉사활동도 했단다"
신아영, 조주빈 팔로잉 "토할 것 같아, 봉사활동도 했단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24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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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텔레그램 성착취범 조주빈(25)이 자신의 SNS를 팔로잉했다는 사실을 알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24일 신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할 것 같아"라는 이미지와 함께 글을 남겼다.

신아영은 "오랜만에 제자에게 연락이 왔는데 n번방 운영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으니 얼른 차단하라고 하더라."며 "들어가 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신아영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신아영 인스타그램

 

이어 "n번방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무슨 영화 시나리오나 도시 괴담 같은 건 줄 알았다. 피해 내용은 물론이고, 그 방에 26명도 아니고 26만명이 '회원가입'을 했다는 게 (놀라웠다)"며 "어제 그 '박사'의 얼굴이 공개됐을 때, 적어도 그 사진만 봐서는 그 어떠한 악의도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도 (소름 끼친다). 낮에는 봉사활동도 했단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라며 "26만명의 피의자들이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들은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 참"이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성착취범 조주빈의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성적으로 착취하는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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