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분노를 표출했다.
허지웅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라며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은 일명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여성들을 불러내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해 대화방에 유포한 사건이다.
조주빈은 오늘(25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포토라인에서 얼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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