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어느 정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완치 환자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희망의 소식도 전해졌다.
특히 26일 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총 6482명 중 3088명이 완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완치율은 약 47.5%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은 완치된 셈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병원 1447명, 생활치료센터 1505명, 자가 136명 등으로 총 3088명이다.
현재 확진자 1875명은 전국 68개 병원에서, 140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93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완치자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이제 안정을 찾았다"며 "신규 확진자는 15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다만 우리 대구의 상황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에서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도 소수이지만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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