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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41개 정당 참여... 투표 용지 48.1㎝ ‘전자개표’ 불가
4.15 총선 41개 정당 참여... 투표 용지 48.1㎝ ‘전자개표’ 불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28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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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총 41개 정당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투표 용지 길이도 48.1㎝에 달해 총 길이 34.9㎝까지 분류가 가능한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할 수 없어 100% 수개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총선에 참여하는 정당은 총 41개 정당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투표용지(39.7㎝) 수개표 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투표용지는 역대 가장 길 것으로 예상돼 기존의 투표지분류기(최대 34.9㎝·24개 정당)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뉴시스)
비례대표투표용지(39.7㎝) 수개표 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투표용지는 역대 가장 길 것으로 예상돼 기존의 투표지분류기(최대 34.9㎝·24개 정당)는 사용할 수 없는 상태다. (사진=뉴시스)

선관위에 따르면 총 41개 정당 중 35개 정당이 비례대표에 참여한다.

지역구에만 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로 지역구 후보는 1118명,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이 도전한다.

전날(27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기준 정당 의석수에 따라 정당투표 기호도 결정됐다.

전국 통일기호는 더불어민주당 1번, 미래통합당 2번, 민생당 3번,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정의당 6번이다.

다만 민주당과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투표용지 가장 맨 윗칸은 3번인 민생당이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 다음이 미래한국당, 더시민, 정의당 순으로 차지한다.

정의당 다음 순서부터는 국회의석수 및 지난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정한다. 이에 7번 우리공화당, 8번 민중당, 9번 한국경제당이 받게 됐다.

의석수가 1석으로 동일한 정당은 추첨을 통해 순번을 결정했으며 10번 국민의당, 11번 친박신당, 12번 열린민주당으로 결정됐다. 이후 순위는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한편 비레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이 총 35개 정당으로 늘어나면서 투표 용지도 역대 가장 긴 48.1㎝로 조정된다.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33.5㎝였다.

전자개표를 위해 필요한 투표지 분류기가 총 길이 34.9㎝까지 사용이 가능한 만큼 이번 선거 개표는 모두 손으로 개표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정당(번호 순)

▲민생당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우리공화당 ▲민중당 ▲한국경제당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 ▲코리아 ▲가자!평화인권당 ▲가자환경당 ▲국가혁명배당금당 ▲국가새정당 ▲국민참여신당 ▲기독자유통일당 ▲깨어있는시민연대당 ▲남북통일당 ▲노동당 ▲녹색당 ▲대한당 ▲대한민국당 ▲미래당 ▲미래민주당 ▲새누리당 ▲여성의당 ▲우리당 ▲자유당 ▲새벽당 ▲자영업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홍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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