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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윤시윤 "바쁜 부모님, 中1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
'미우새' 윤시윤 "바쁜 부모님, 中1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3.30 0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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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윤시윤이 조부모와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윤시윤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윤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아서 어머님들이 익숙하다"며 "부모님이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셔서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살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사진출처=

 

이어 "아기 때부터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내겐 부모님이 네 분 있다고 봐야 한다"고 하자 서장훈은 "운동회 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시윤은 "할머니가 승부욕이 좋으시다. 제가 뛰면 같이 뛰셨다. 여장부이시다"며 "예전엔 반장이 되면 친구들에게 먹을 것을 돌렸다. 제가 반장이 됐는데 할머니가 직접 떡을 썰어서 아이들에게 나눠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린 마음에 너무 창피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만 받은 선물이라 의미가 깊은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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