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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금호역’ 새 출입구 1곳 개통... 12월까지 1곳 추가 신설
성동구, ‘신금호역’ 새 출입구 1곳 개통... 12월까지 1곳 추가 신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30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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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금호로 확장공사 사업의 1단계 구간 확장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금호역 지하철에도 새로운 출입구가 30일 개통됐으며 1번과 2번 출입구에는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돼 신금호역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신금호역 신설된 출입구 모습
신금호역 신설된 출입구 모습

금호로 확장 공사는 금호역 주변 120m 구간을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신금호역 지하철 출구 2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금호로는 성동구와 중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대부분 4차로 이상 확보되어 있으나 신금호역 주변만 2차로로 병목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09년부터 금호로 확장 사업을 추진했으나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번번이 무산되었다가 2017년 투자 심사를 통과해 서울시로부터 213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먼저 이번 1단계 공사는 지하철 출입구 1개소를 개통해 신금호역이 오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출입구가 3개 밖에 없었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공사로 위치가 변경된 기존 1번 출입구와 신설된 2번 출입구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계단 이용이 불편한 보행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 시켰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금호로 확장 공사 2단계 구간도 금년 12월까지 완료해 출입구 1개를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금호역 주변은 지하철 출입구가 부족하고 노후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던 곳으로, 이번 출입구 개통을 통해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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