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일본이 한국과 중국·미국 등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대한 입국을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의 '일본이 한국인 등에 대해 입국거부를 한다는 일본 언론보도가 있는데 사전 설명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사실 (일본이) 발표는 아직 안 했다"고 전했다.
당국자는 "오늘 일본 언론에 기사가 나왔고 대개 그런 방향일 것으로 추측은 하고 있다"며 "사전에 (일본과) 긴밀히 소통하고 설명받고 있다. 내용은 상대방 측 발표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상황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 일본 정부도 여러 강도 높은 조치를 고민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금지, 14일 격리 등 입국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해 한국에 사전 설명 없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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