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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5억원 긴급추경... 최대 3000만원 무이자 대출 등
영등포구, 105억원 긴급추경... 최대 3000만원 무이자 대출 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3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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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자녀돌봄 지원 예산 25억원 편성
공공 방역체계 강화 8억600만원 투입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105억원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예산안)으로 긴급 편성했다.

최근 해외 입국 확진자의 증가로 유치원 미초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개학도 연기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더욱 냉각될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위축에 대비하고자 한 것이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이에 추경예산은 ▲무이자 대출 30억8000만원 ▲확진자 방문 영업손실 업체 지원 4억원 ▲휴원 피해 어린이집 지원 1억2000만원 ▲일자리 창출 7700만원 ▲주민복지시설 운영비 보전 1억4000만원 ▲자녀돌봄, 자가격리 등 구민 생활안정 25억원 ▲코로나 입원, 치료자 생활비 지원 13억원 ▲공공 방역체계 강화 8억600만원 등이다.

먼저 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전출금 30억8000만원을 편성해, 코로나19로 급격히 소비가 위축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를 지원한다.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조치, 상호명 노출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도 예산 4억원을 편성해, 업체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휴원으로 원아수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124개소 지원 예산 1억2000만원과,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창출 예산 7700만원, 주민복지시설 운영비 보전 예산 1억4000만원도 편성했다.

자녀돌봄과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 생활안정을 위해서도 총 2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의 휴원 및 휴교에 따른 자녀 돌봄을 위한 무급 가족돌봄 휴가를 사용하는 근로자에게 돌봄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4억원을 편성했고, 이로써 1인당 5일 이내에서 생활비 최대 2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입원․치료자 생활비 지원 예산 13억원, 보육시설 이용 아동 중 가정 양육으로 전환된 아동 지원 예산 7억9000만원 등을 구민 생활안정 명목으로 편성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방역체계 강화에도 총 8억600만원을 투입한다.

구는 동 자율방역단 지원을 위한 방역소독 사업에 8300만원을 투입해 지역사회 기초 방역망을 튼튼하게 관리한다.

또한 의료기관 관리 및 의약품 안전관리 사업과 보건소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방역물품 추가 구입 예산으로 7억2300만원을 투입해 공공 방역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27일 구의회에 제출됐으며,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구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긴급 추경을 편성했다”라며, “이번 추경예산이 민생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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