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미국 매체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역대 최고의 등번호 ‘99번’이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간) 역대 메이저리거들 중 각 등번호를 상징하는 선수를 꼽았다.
류현진이 LA다저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는 등번호 99번에는 매니 라미레즈가 꼽혔다.
19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12번이나 올스타로 선정된 라미레즈는 통산 555홈런을 기록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 본 강타자이다.
매체는 "라미레즈는 알버트 푸홀스와 함께 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타자"라며 "아마 몇 년 후에는 류현진이나 애런 저지가 라미레스의 자리를 대신 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박찬호가 달았던 61번에는 리반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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