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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확진자 동선 공개
진주시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확진자 동선 공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3.31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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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진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진주시는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진주4번, 5번(경남97, 98번) 확진자는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 부부이다"라고 밝혔다.

4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경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후 특이 동선은 없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어 30일 충무공동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남편과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 쯤 선별진료소 내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한 후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5번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났으며 전날 오전10시20분께 내동면 소재 성지원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낮12시 30분까지하고 자차로 귀가했다.

이후 28~29일은 종일 집에 있었고 30일 아내와 함께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낮 12시10분께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확진자들이 선별진료소가 있는 병원은 진입하지 않고 병원 바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의사 상담 및 검체 채취를 했다"며 "현재 확진자가 방문한 진주스파랜드와 성지원 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라며 "이동 동선 중 장소는 폐쇄해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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