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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시동’... ‘중앙보훈병원~고덕강일’ 4개역
강동구, 지하철 9호선 4단계 ‘시동’... ‘중앙보훈병원~고덕강일’ 4개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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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사업비 6408억원을 확보하면서 지하철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에 시동을 걸었다.

4단계 구간은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길동생태공원, 한영고등학교, 5호선 고덕역을 경유해 고덕강일1지구에 이르는 4.12㎞ 구간으로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안) 노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안) 노선도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강동구민들의 교통 편의의 획기적 증진이 기대되고 있다.

구는 지난 10년간 9호선 4단계 추진에 노력해왔다. 2011년 국토교통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 발표에 선제적으로 교통대책을 요구, 다음 해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9호선 4단계 도입을 포함시켰다.

2015년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기본계획에 반영을 확정 짓고, 2018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2월부터는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3만여 명 구민이 참여하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예정된 국토교통부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 착공 등 향후 절차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민들의 빠른 발이 될 ‘9호선 4단계 사업’이 조기 착공 되고, 개통까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5·8호선 연장 사업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유치 성공을 통해 55만 구민의 교통 복지를 혁신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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