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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분야별 자원봉사자 ‘코로나19 봉사단’ 통합
성동구, 분야별 자원봉사자 ‘코로나19 봉사단’ 통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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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봉사단을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으로 통합 운영한다.

구는 지난 2월 지역 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지만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민관이 함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구가 컨트롤타워가 돼 산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자들을 조직화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약국지원 봉사단이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서 마스크판매를 돕고 있다
약국지원 봉사단이 공적마스크 판매 약국에서 마스크판매를 돕고 있다

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방역 봉사단 ▲마스크 봉사단 ▲약국지원 봉사단 ▲행정지원 봉사단 등 총 4개 분야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방역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회원들로 구성된 특별방역봉사단을 필두로 각 동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회원 등 1700여명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마스크봉사단’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은 물론 장애인, 임산부 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세대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구는 관내 임산부 1152명, 장애인 9400명에게 세대별 마스크 지원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2월 면마스크 1600매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이는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는 ‘나는 괜찮으니 당신 먼저’ 운동 참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약국지원봉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질서유지요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이들은 업무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약사들뿐만 아니라 좁은 줄서기 간격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구매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에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 외에도 성금 및 물품 기부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 2000만의 성금 및 물품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뜻있는 구민들께서 자원봉사 참여와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셔서 힘이 나고, 사회적 거리는 유지하지만 마음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며 “앞으로도 계속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1365 자원봉사 포털 및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봉사를 희망하는 19세 이상 개인은 언제든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신청 및 문의는 성동구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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