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박성준 후보가 2일 공식적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공약이행' 정책협약을 맺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총선 후보자가 민주연구원과 공약 이행을 위한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구와 성동구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함께 연구하고 만들어 간다는 것으로 전문성 면에서나 성과 달성에서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후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와 성동구의 지역 발전을 위한 중앙당의 힘이 실릴 것”이라고 큰 기대를 보냈다.
이날 박 후보와 민주연구원이 협약한 주요 내용은 △도심산업 활성화(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으로 중구가 젊은 중구로 거듭나면서 다시 서울의 중심이 되는 방안) △교육기반시설 확충(대중교통체계 개선 등을 통해 성동구가 서울의 대표 주거지가 되는 방안)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돌봄과 보육에 대한 공공책임제를 통한 방안) 등으로 정책 연구에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박성준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도 했다.
양정철 원장은 “이번 선거는 ‘일하는 정당’과 ‘싸우는 정당’의 대결이다”며 “박성준 후보는 이번 4.15총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민주당이 어렵게 모셔온 사람으로서 그만큼 이번선거에서 중구·성동(을) 탈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씽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총선 후보와 최초로 정책 협약을 맺었다”며 “당선이 되면 모든 역량을 발휘해 중구와 성동구 발전을 뒷바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 후보도 “중구·성동(을)을 반드시 탈환하라는 당원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