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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출연진 코로나19 확진 "방문 관람객 모니터링"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 코로나19 확진 "방문 관람객 모니터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03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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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출연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로 밝혀졌다.

3일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블루스퀘어 공연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공연관람객 857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급적 외부 접촉을 자제하고, 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하도록 안내 문자를 오늘 발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앞서 지난 2일 '오페라의 유령'에 출연하는 미국인 남성 배우가 캐나다 국적의 여성 발레리나에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공연이 진행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는 임세폐쇄 조처를 내리고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오는 14일까지 공연은 중단된다.

한편 출연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후 서울시는 공연관람객 8천여명에게 안내 문자를 방송하고 모니터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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