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각) 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885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보다 3만3000여명 늘어난 수치로 지난달 19일 1만명을 돌파해 16일 만에 30배로 늘어났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자(119만6553명)의 4분의 1을 넘어서며 사망자 수도 8407명으로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아마도 이번 주와 다음 주 사이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정점이 "7일 안팎"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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