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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4월 중 지급”... 與, 여ㆍ야 ‘긴급회동’ 제안
“긴급재난지원금 4월 중 지급”... 與, 여ㆍ야 ‘긴급회동’ 제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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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여야 원내대표의 ‘긴급회동’을 제안했다.

모든 국민이 되도록 빨리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논의해 보자는 것으로 야당이 주장한 ‘긴급재정명령권’ 건의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 “모든 국민이 가장 빨리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황 대표의 입장 변경에 환영한다”며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정부를 비판하며 “전 국민에게 1인당 50만원을 즉각 지급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해 일주일 내 신속하게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만 동의하면 민주당 역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소뿔도 당긴 김에 빼라는 말처럼 매우 비상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통합당에 긴급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한다”며 “임시국회를 총선이 끝나는 즉시 소집해 4월16일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하고자 한다. 가능하면 4월 중 지급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황 대표가 주장한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시사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 동의하는 만큼 발동 요청을 주저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민주당은 야당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는 대로 대통령에게 긴급재정명령권 발동도 건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긴급회동을 통해 통합당의 공식 입장을 확인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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