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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일로’에 사과나무 130주 식재... 중구ㆍ예산군과 ‘협약’
서울시, ‘통일로’에 사과나무 130주 식재... 중구ㆍ예산군과 ‘협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7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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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서울 중구, 충청남도 예산군과 함께 서대문역~염천교(통일로) 가로 녹지대에 사과나무 거리를 만든다.

‘사과나무 거리’ 조성은 유실수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중구, 예산군이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통일로 가로 녹지대 보행공간 양측에 사과나무 130주를 식재하는 것이다.

통일로 사과나무 거리 조성 예정지
통일로 사과나무 거리 조성 예정지

협약내용은 서울시가 사과나무 거리 조성 기획과 재원을 확보하고, 중구에서 통일로에 식재 기반 조성 및 식재·유지관리를, 예산군은 사과나무 묘목과 재배 기술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사과나무 거리는 사대문역에서 염천교 사이 가로 녹지대로 오는 8일~9일 양일간, 도시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사과 품종인 루비-에스 130주를 식재해 조성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14년 종로구, 경상북도 영주시와 협력해 종로4가 교차로 등에 영주에서 제공한 사과나무 75주를 식재한바 있으며 2019년에도 종로구 율곡로에 예산군이 제공한 사과나무 150주를 식재한 바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보행공간 양측에 심어진 사과나무로 인해 매년 봄철에 아름다운 사과나무 꽃을 볼 수 있고, 가을철에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유실수 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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