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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공배달 앱 개발 착수 "독과점의 횡포 막겠다"
이재명, 공공배달 앱 개발 착수 "독과점의 횡포 막겠다"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0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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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방적으로 수수료를 인상해 논란을 야기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독과점의 횡포를 막기 위해 이달부터 공공 배달앱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무시에 영세상인 착취하는 독점기업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지사는 "단순 플랫폼 독점으로 통행세 받는 기업이 인프라 투자자이자 기술문화자산 소유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며 "돈만 밝힌다고 돈을 벌 수는 없다. 성공한 기업들이 왜 사회공헌에 윤리경영을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이용료 깎아주며 공생을 추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사진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이어 "국민과 소비자는 기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 최대한 빨리 공공앱을 개발하겠지만 그 사이에라도 대책을 세워야겠다"며 "배달앱이 아닌 전화로 주문하고 점포는 전화주문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운동이 시작됐다. 소비자와 국민이 무섭다는 걸 보여달라"고 밝혔다.

앞서 배달의 민족은 지난 1일 요금 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주문이 성사되는 건에 대해서만 5.8%의 수수료를 받는 수수료 중심 ‘오픈서비스’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배달의 민족은 이번 개편으로 전체 입점 업소의 52.8%가 월 부담이 낮아진다고 주장했지만 소상공인연합회와 외식업중앙회 등은 오히려 수수료 부담이 커졌다고 반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 4일 배민의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 횡포'라고 비판하며 6일 대책 회의를 열어 공공 배달앱 개발 방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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