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봉쇄 조치가 8일 해제됐다.
8일 중국후베이성 정부는 오전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3일 우한이 전격 봉쇄된지 76일 만으로 당시 버스나 지하철은 물론 기차역과 공항 등도 모두 폐쇄돼 1000만명 인구의 발이 묶였다.
하지만 봉쇄가 풀리면서 우한을 오가는 항공기와 기차 운영이 재개되고 시민들은 건강함을 증명하는 '녹색 건강 코드'를 휴대전화에 갖고 있으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봉쇄 해제 조치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은 "우한을 주요 전장으로 하는 국내 감염은 기본적으로 막았다"면서도 "우한 시내에서 통근을 제외,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만여 명으로 중국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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