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이지안이 연애할 때마다 '오빠' 이병헌의 반대에 부딪혀 힘들었던 비화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우다사2') 녹화에서 이지안은 잘 생긴 남자도, 못 생긴 남자도 나름의 이유로 반대했던 오빠 이병헌의 '지극 정성' 동생 사랑에 대해 털어놨다.
이지안의 오빠는 전 국민이 알다시피 '월드 스타'이병헌으로 특히 이날 녹화에는 '우다사 남사친'으로 배우 김수로가 새롭게 등장했다.
김수로는 "우리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느냐"는 박은혜의 돌발 질문에 "있다. 내 친구 동생"이라며 이지안과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혹시 설렘은 없었냐"라는 질문에 김수로는 "원래 친구 동생은 다 설렌다"면서 "(이)지안이는 친구 동생인데다, 너무 예쁘니까 볼 때마다 설렜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수로는 "여동생이 남자친구를 데려왔을 때도 설렜다"며 "여동생이 결혼할 남자라고 이야기하면 심장이 좋은 쪽으로 쿵쿵거렸다. 여동생의 눈을 믿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이지안은 "우리 오빠와 정반대"라며 "오빠는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다 싫어했다. 내 남자친구가 잘 생기면 날라리 같다고 싫어하고, 못 생기면 '넌 왜 눈이 낮냐'고 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연예계 소문난 관상가이자 '촉' 좋기로도 유명한 김수로는 내친 김에 '우다사 시스터즈'의 '관상'과 '운세'까지 봐주며 '우다사 시스터즈' 중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은 사람으로 김경란을 꼽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간다고 답했다.
한편 이지안의 오빠 폭로는 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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