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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코로나 확진자 ‘특별사전투표소’ 마련... 시설 내 8곳 지정
선관위, 코로나 확진자 ‘특별사전투표소’ 마련... 시설 내 8곳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8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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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10일~11일 이틀간 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를 위한 ‘특별사전투표소’가 마련된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3508개의 사전투표소 중에서 8곳을 ‘특별사전투표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사전투표소’ 8곳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생활치료센터 내에 설치된다.

투표시간도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오는 10일~11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특별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 (사진=뉴시스)
오는 10일~11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특별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 (사진=뉴시스)

한편 사전투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위치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선거구 내에서 투표할 때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투표지가 든 회송용 봉투는 투표가 마감된 후 매일 해당 구ㆍ시ㆍ군 선관위에 우편으로 보내진다.

만일 투표함에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있을 경우 투표함은 관할 선관위 청사 내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한편 선관위는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3중의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

먼저 투표 전날과 마감 후 소독 작업을 하며 투표소 입구에서는 비접촉식 체온계로 선거인의 발열체크 한다.

이어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 투표하게 된다.

만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로 이동해 투표하게 된다.

선거인이 사용한 임시기표소는 즉시 소독하고 환기하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대화도 자제해야 한다”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투표 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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