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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번째 환자, 최장기간 입원환자 '비용은 국가부담'
31번째 환자, 최장기간 입원환자 '비용은 국가부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04.08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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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최장기간 입원 환자가 31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50일 가량 입원한 몇 개의 사례가 확인된다"라며 "오늘 이후로는 31번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31번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지난 2월 18일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이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당시 31번 확진자로 감염된 환자들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일명 '슈퍼 전파자'로 부린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논문이나 외국사례나 내부 경험 등에 따르면 경증은 대개 2주 내 증상이 사라지고 완치되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3~4주나 이보다 더 길게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5년에 발생했던 메르스 당시에도 메르스 마지막 사례가 거의 6개월 가까이 입원치료가 진행된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1번째 환자의 치료 및 입원비는 대략 30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모든 비용은 정부, 건강보험공단,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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