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연기되던 개학인 온라인을 통해 시작된다.
9일 온라인개학을 시작하는 중3, 고3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원격수업을 통해 선생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이날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는 유형은 세가지로 ▲교사와 학생 간 화상연결을 통한 '실시간 쌍방형형' ▲EBS콘텐츠 또는 교사가 직접 녹화한 영상을 보며 진행하는 토론형식의 '콘텐츠 활용형' ▲ 다양한 과제를 내어주는 '과제 수행형' 등이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5개국의 학교가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의 87%인 15억명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중3, 고3의 수업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의 온라인 개학인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3학년은 20일 시작된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가 안정세를 찾을 경우, 빠르면 4월 말~5월 초 정도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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