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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재난지원금' 관련 성명 발표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재난지원금' 관련 성명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0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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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시민 100% 지급... 현금 아닌 '지역화폐' 지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남양주시의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시민 70%에 최대 105만원 전액 현금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성명서에는 ▲전 시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지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

남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은 8일 “시민들의 사회ㆍ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정부와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원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의원들은 “남양주시는 정부지원 기준에 맞춰 총 26만9000 가구 중 21만5700가구에게 최소 15만원부터 최대 105만원까지 전액 현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금에 더해 시에서도 남양주시 지역경제의 급속한 위축을 막고 가계의 소득 감소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의원들은 “지급 기준과 지급 형태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기에 이번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며 “전시민 100% 지급과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지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먼저 의원들은 “이번 사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가구가 고통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소득을 기준으로 선별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취지와 맞지 않는다”며 “선별적으로 지원할 경우 신속한 집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선별에 따른 행정비용까지 더 들게 되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지급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조광한 시장께서 직접 추진하셨던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골목상권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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