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 측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든 괴한이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이를 알아차린 경찰이 사전에 괴한을 제압하면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 후보는 잠시 선거운동에 차질을 빚었지만 곧바로 유세를 재개했다.
9일 오 후보 유세 현장에는 신변에 위협을 가한 ‘흉기테러’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후 오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런 상황이 생겼지만 현장 조치가 잘 돼 별 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확인했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10분께 자양3동 인근에서 차량 유세 중 한 괴한이 골목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뒤쪽으로 달려왔다.
그 과정에서 광진경찰서 소속 정보관 3명이 뒤에서 달려들어 괴한을 제압했으며 후보에는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오 후보를 습격한 가해자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자로 손에는 20㎝가 넘는 주방용 도구를 들고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즉시 이 남성을 제압하고 들고 있던 흉기를 빼앗았으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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