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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 공범 '부따' 구속...법원 "수법 치밀하고 계획적"
조주빈 공범 '부따' 구속...법원 "수법 치밀하고 계획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4.1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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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영상을 제작해 유포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모(18)군이 구속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강군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김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사실 중 상당 부분이 소명된다"며 "범행내용과 그에 대한 피의자의 역할 및 가담정도, 범행수법이 치밀하고 계획적이며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점 등에 비추어 높은 처단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의 진행경과, 수사 및 심문과정에서의 진술태도 등을 종합해 보면 피의자가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소년법상 소년인 피의자를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강군은 '부따'라는 대화명을 사용해 박사방 회원들을 모집 관리하고 범죄 수입금을 조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강군 측은 변호인은 "박사방 공동운영은 조주빈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며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나눈 적이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조주빈은 검찰 조사에서 닉네임 '부따', '사마귀', '이기야'가 자신과 함께 박사방을 개설해 관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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