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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미얀마 현지법인 예비인가 취득
KB국민銀, 미얀마 현지법인 예비인가 취득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04.1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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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현지법인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부여받아 향후 9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최종본인가를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은행은 기업금융·소매금융이 가능하고 지점을 10곳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되며 사실상 모든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미얀마 금융시장은 아직까지 인프라가 취약한 반면 성장 잠재력이 높아 ‘포스트 베트남’으로 불리는 곳으로, KB금융 글로벌 전략의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은행업 라이선스 예비인가를 획득함에 따라 보다 다양한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얀마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미얀마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을 통해 향후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뱅킹 서비스를 포함한 주택청약 프로세스, 모기지대출, 기업금융 및 인프라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향후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 미얀마 근로자의 한국어 시험 응시를 돕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률 및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이자 중국-인도-ASEAN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선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 은행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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